인천 연수구에 9홀 규모 선학파크골프장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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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묘미를 즐기고 싶지만 비싼 이용료와 장비, 5시간이 넘는 경기시간 등으로 망설이는 주민을 위한 골프장이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31일 선학동 선학빙상경기장 옆에 선학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인천의 세 번째 파크골프장이다.

선학 파크골프장은 9홀로 코스 길이가 566m(파3 홀 4개, 파4 홀 4개, 파5 홀 1개)다. 전체 면적은 1만8518m²다. 한 경기에 1시간 정도(9홀 기준) 걸린다.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9홀 기준 이용료는 1인당 2200원으로 정할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고령층과 장애인은 물론이고 가족, 연인,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이 주로 즐기는 운동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스포츠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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