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라면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고영주 이사장은 18대 대선이 끝난 지난 2013년 1월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다.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발언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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