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알고 보니 무용학과 출신…화려한 이력 보니? 뮤지컬과 겸임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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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31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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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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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배우 오나라(40)가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화려한 이력도 주목받았다.

계원예고를 졸업한 오나라는 경희대 무용학과 출신이다. 이후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뮤지컬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6년부터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한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이후 ‘바리’ ‘애니깽’ ‘올댓재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명성황후’ ‘사랑은 비를 타고’ ‘맘마미아’ ‘아이러브유’ ‘김종욱 찾기’ ‘싱글즈’ ‘점점’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오나라는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엄마도 예쁘다’ ‘역전의 여왕’ ‘어서 말을 해’ ‘미쓰 아줌마’ ‘야왕’ ‘사랑해서 남주나’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 ‘유나의 거리’ ‘하이드 지킬, 나’ ‘용팔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와요, 아저씨’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맨투맨’에 이어 최근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영화 ‘김종욱 찾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별’ ‘댄싱퀸’ ‘내 아내의 모든 것’ ‘천국의 아이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간첩’ ‘결혼전야’ ‘워킹걸’ ‘여교사’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오나라는 2006 대구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여우신인상, 2006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07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자인기상, 2007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뮤지컬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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