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 절반 마쳐… “시베리아 넘어 유럽으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31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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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31일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의 하프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를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이후 27일 중간 지점인 러시아연방 바슈코르토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우파(Ufa)에 도착했다. 16일간 진행된 여정을 통해 중국 베이징과 우루무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등을 거쳤으며 대도시와 거친 산악, 사막, 초원지대 등 다양한 지형을 극복했다.
횡단 중간 기점에 도착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속적으로 도전을 이어간다. 제 4구간 시베리아 코스(러사이 우파~모스크바)와 제 5구간 동유럽 발트연안 코스(모스크바~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입성할 예정이다. 또한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 데뷔 후 서유럽을 지나 영국 런던에 도착,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중국 베이징부터 영국 런던까지 총 8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유럽 각국 30여명의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참가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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