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는 “태국 여행을 갔는데 친구 남편의 지인이었다. 우연찮은 기회에 밥을 먹게 됐는데, 말로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섬세하고 자상하고, 몸에 밴 매너가 있더라. 그냥 이 사람만 사랑하면 될 것 같았다”고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신주아는 “타지다보니 왔다갔다하면서 일하는 게 쉽지 않다. 한국말로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향수병도 심했다”면서 “정말 살기 위해 죽도록 노력했다. 닥치니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내성적이고 여성적이다. 한 여자만 보는 스타일”이라면서 “부부싸움을 하면 니킥을 날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창렬이 신주아의 신혼집을 언급,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대저택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13년 태국인 재벌2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 뒤 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라차나쿤은 태국의 유명 페인트기업 사장으로, 현지 매체에서도 여러 차례 다뤄진 적 있는 해외 유학파 경영인이다. 앞서 신주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궁궐 같은 집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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