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징역 4년 법정구속…김홍걸 “주범 정체 드러날 날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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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3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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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6)이 30일 파기환송심에서 4년 실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주범의 정체가 드러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원세훈에게 범행을 지시한 '주범'의 정체가 드러날 날이 멀지 않았군요.정치보복이라고 억지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판결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왜 국정원에서 나온 명백한 범죄증거를 근거로 수사를 하면 안되는 것인지 제대로 설명을 한 후에 그런 주장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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