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하얏트가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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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명칭 ‘그랜드하얏트 제주’로

제주 최고층 건물인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브랜드가 하얏트그룹의 ‘그랜드하얏트’로 확정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하얏트그룹과 드림타워 호텔 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그랜드하얏트 제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객실 1600개를 비롯해 레스토랑 11개,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 및 스파, 전망대 등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객실 수는 하얏트그룹이 세계 56개국에서 운영하는 731개 호텔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상 38층, 169m 높이로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전체면적은 30만3737m²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의 전체면적보다 1.8배나 넓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회사인 뤼디(綠地)그룹이 공동개발하고 세계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이 책임준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하얏트가 호텔 운영을 맡기로 함에 따라 최강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등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는 제주의 핵심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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