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행정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69·사진)를 위촉했다.
금융혁신위는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 산하의 특별위원회로 학계 언론 소비자 금융업계 등의 민간 인사로 구성됐다. 금융혁신위는 △금융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방안 △인허가 재량권을 행사할 때 적정성 확보 방안 △금융권 인사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제고 방안 △금융권 업무 관행 개선 방안 등 4개 주제를 논의한 뒤 10월 말까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소통 없이 앞서 나간 정부 정책,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행정 절차와 국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 등이 금융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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