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몰리는 백화점 인근 상가 각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9일 17시 54분


코멘트
유동인구가 풍부한 백화점 인근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인근 상가는 백화점 수요를 비롯해 타 지역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대다수의 백화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소비에 대한 의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인근 상업시설까지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백화점과 인근 상업시설은 지역 내 소비수요와 타 지역 소비수요까지 확보해 지역 내 중심상권으로 발전된다.

부동산114 서울 주요 상권 임대료 평균가격 통계에 따르면 주요 상권지역 109곳 중 현대백화점이 위치한 압구정 지역의 상가 월 임대료는 3.3㎡당 16만 원으로 전체 평균 9.62만 원보다 6만원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영등포역 일대의 상가 월 임대료 역시 3.3㎡당 기준 12만 원으로 평균가격보다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인근 상업시설은 백화점과 동등할 정도로 소비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이 최적의 입지로 생각하고 있다”며 “백화점과 인근 상업시설이 지역 내 중심상권으로 함께 발전되면 향후 높고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2-4생활권에 공급되는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이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예정 부지와도 바로 인접해 있어 눈길을 끈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어반아트리움 5개 블록 중에서도 입지가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BRT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차량은 물론 대중 이용객들의 동선 확보도 가능하다.

P1블록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을 포함해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어반아트리움은 총 길이 약 1.4k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공급된다. 특히 상업시설 및 전시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전망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12층, 2개동 규모다. 1~4층에는 상업시설 및 전시시설이 들어서며, 5~6층 오피스(업무시설), 7~11층 오피스텔, 최상층인 12층은 전망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의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