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숙명여대, ‘예능창의인재전형’ 체육교육과-회화과 올해 첫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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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지난해에 비해 75명이 늘어 전체 정원의 60.1%인 1274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위주전형 모집인원이 512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위주전형의 숙명미래리더전형과 숙명과학리더전형을 따로 선발했지만 두 전형을 숙명인재전형으로 통합해 간소화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는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며(법·경영 2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논술우수자는 총 317명(지난해 331명)을 선발한다.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논술시험(60%)과 학생부(교과·40%)로 선발한다.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가 도입돼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인문계 4.5 이내, 자연계 5.5 이내였지만 올해는 모두 동일하게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면 된다. 탐구영역도 기존 2개 과목 평균을 활용하지 않고 1개 과목만 활용하게 해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처럼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수능 자연계형 응시자(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신설 항목도 눈에 띈다.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 지원자격으로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자녀군이 마련됐고 예능창의인재전형에서 체육교육과 및 회화과는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차용진 입학처장
차용진 입학처장
차용진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여성 리더를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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