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명지대, 모든 전형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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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입시에서 총 3050명을 선발하는 명지대는 수시모집에서 2094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과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390명을 선발하는데 면접이나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으로는 39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 단위별로 5배수(일부 학과는 10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뽑는다. 2단계에서는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63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 후 합격자를 가린다.

명지대 노승종 입학처장은 “면접에선 화려한 스펙과 뛰어난 능력보다는 목표를 정해 꾸준히 노력해온 열정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지원자가 자신의 활동 이유를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공과대학의 융합공학부는 학종으로 20명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졸업할 때 선택한 주전공(전기 전자 기계 중 1개) 공학사와 연계전공학사를 동시에 인정받게 된다. 반도체와 자동차 모바일 등의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지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노승종 입학처장
노승종 입학처장
명지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고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잇따라 외부 지원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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