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이상호-임효준 등 6명 ‘팀 비자’ 한국대표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9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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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Visa)는 29일 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 비자(Team Visa)’의 한국 대표선수 6명의 명단을 밝혔다. 팀 비자 한국 대표는 이상화, 박승희(이상 스피드스케이팅), 박은정(여자 아이스하키·캐나다명 캐롤라인 박), 이상호 (스노보드), 임효준(쇼트트랙), 정승환 (장애인 아이스하키) 등 6명이다.

1988년부터 30여 년간 모든 올림픽을 공식 후원해 온 비자는 2004년부터 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350명 이상의 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겨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선수 후원을 목적으로 전 세계 40여 명의 선수를 팀 비자 멤버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가 팀 비자 대표에 선정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장미란 선수(역도)가 처음이다. 2014년 소치 겨울 올림픽에서는 이상화가 팀 비자의 한국 대표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한국 선수들을 팀 비자 멤버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겨울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올림픽 기대주들이 올림픽에서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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