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한세대, 학생부우수자전형 모집 인원 2배로 늘고 면접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세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3%인 371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우수자전형(110명), 일반전형(149명), 예능우수자전형(6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4명)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9월 11∼15일 사이 진행된다.

학생부우수자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2배로 늘었다. 면접 없이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와 면접고사 등 2단계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비중은 60%, 면접고사 비중은 40%다. 예능우수자전형은 실기와 수상 실적을 주로 본다.

섬김인재전형은 사회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보유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이 전형으로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하면 학교 측은 1단계에서 학생부(70%)와 봉사실적(30%)을 각각 본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60%)와 면접고사(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원 외 전형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재외국민,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을 통해서도 총 37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를 평가할 때는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성적을, 공학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 성적을 각각 본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이다.

면접고사는 공통적으로 표현력 및 태도와 함께 인성과 신앙의 정도도 고려한다. 면접은 10월 28일 실시된다. 면접일 2주 전에 입학홈페이지에 면접문항이 미리 게시될 예정이다. 실기고사는 10월 18∼21일 진행된다.

백진아 교무입학처장
백진아 교무입학처장
백진아 교무입학처장은 “2017학년도 입시 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합격한 경우가 많았다”며 “면접 전 미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면접 문항을 참고해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장학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학금으로는 ‘Hansei Achievement Scholarship’이 있다. 외국어, 글로벌 멘토링, 해외사회봉사, 기초역량, 성적 향상, 취업, 창업 등에 해당되는 활동 성과가 인정되면 포인트당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공로장학금, 한세가족장학금, 외국어장학금, 영산장학금 등 70여 종류의 다양한 내·외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외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인 ‘글로벌 라운지’ 및 일대일 전화영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