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순천향대, 학종-수능최저학력기준 상관없이 학생부-자소서로 평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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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72.3%인 1833명을 선발한다. 선발 부문은 △학생부 교과전형(969명) △학생부 종합전형(793명) △실기위주전형(71명)이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다만, 정원 외 전형 중 학생부 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 전형의 경우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전형 간에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이와 달리 다른 전형에서는 중복지원 제한이 없다.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적용하므로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SCH 내비게이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 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가’형, ‘나’형의 응시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직업탐구를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하지 않는다. 대신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전공적합성(학업능력·전공적성)과 인성(나눔과 배려·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 발전 가능성 등의 역량을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생부 종합(서류평가)을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에서 학생부종합(확인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확인면접에서는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며 교과지식은 묻지 않는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대교협 공통양식)만을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그 때문에 자기주도적으로 충실히 고교 생활을 한 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상명 입학처장
이상명 입학처장
이상명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핵심가치인 ‘창의와 열정’, ‘존중과 배려’, ‘정도와 공헌’을 바탕으로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컬 소통 인재’를 원한다”며 “학교에서 목표를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충실히 해온 활동이 잘 드러나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9월 11∼15일 5일간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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