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성결대, 학생부 100% ‘교과성적 우수자’ 반영 과목 20개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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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1228명 중에서 923명(75%)을 수시전형으로 뽑는다. 정원 외 모집은 기회균형선발(26명), 농어촌 학생 전형(23명),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18명) 등 총 67명이다. 원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내야 한다. 모든 수시전형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중복 지원(6회 제한)도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크게 교과성적 우수자전형(352명)과 자체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249명), 학생부종합전형 방식의 SKU창의적인재전형(130명)으로 나뉜다. 나머지 192명은 신학일반전형(90명) 및 예성지방회장 추천자 전형(20명)과 체육교육(8명)·음악(22명)·실용음악(18명)·연극(28명) 실기우수자 전형, 체육특기자(6명) 전형 등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비중이 100%인 교과성적 우수자전형은 올해 전형에서 반영되는 과목 수가 9개에서 20개로 늘었다.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별로 4과목씩 선택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교과별 반영비율은 공학계열의 경우 국어 10%, 수학 30%며 나머지 계열은 국어 30%, 수학 10%다. 나머지 영어와 사회·과학은 모든 계열이 공통으로 각각 30%다. 적성우수자 전형은 학생부(60%)와 적성고사(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 등 총 50문항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와 연계한 문제가 주로 나오고 난이도는 수능의 60% 수준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총 2단계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고 2단계는 면접(70%)과 출결 및 자기소개서(30%)로 뽑는다. 정종기 성결대 입학관리처장은 “SKU창의적인재전형은 1단계 합격 인원수가 5배수로 많아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며 “면접에서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춤을 잘 춘다고 자기소개서에 썼다면 면접에서 실제 춤을 보여줄 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종기 입학관리처장
정종기 입학관리처장
성결대는 올 2학기부터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 및 증강현실) 사업 분야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드론기술경영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등 2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2018학년도 신입생들은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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