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성신여대, 학교생활우수자 ‘고교유형 제한’ 없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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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학 81주년을 맞은 성신여대는 2018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수시 1445명(70%), 정시 618명(30%)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전형, 특기자·실기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늘었다. 학교생활우수자 644명을 포함해 정원 내 총 69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정원 내 교과우수자 485명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과 특성과고교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등 총 628명, 특기자·실기전형에서는 어학우수자 및 일반학생(실기) 등으로 정원 내 264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일부 모집 제외). 2018학년도부터는 학생부 종합전형 고교유형 제한을 없애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도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종합·정성적으로 이뤄진다. 조병왕 입학처장은 “성적뿐만 아니라 수상경력, 독서활동,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성적에 비례해 점수가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형에 따라 지원자격 및 평가방법, 제출서류 등이 다르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모집요강을 보고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모집단위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성신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전형·학과별 합격자의 평균 성적과 경쟁률, 충원현황 등 과거 입학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인재상, 교육과정과 재학생 선배의 조언,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어 지원하기 전에 본인이 지망하는 학과와 합격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조병왕 입학처장
조병왕 입학처장
성신여대는 지난해 교육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Health & Wellness College,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조 처장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사업에도 뽑혀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전 학과가 교육부 지원을 받고 있다” 덧붙였다. 성신여대의 장학금은 수도권 사립대학(5000명 이상) 가운데 1위로 전체 재학생 가운데 79%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이 50.5%에 불과하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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