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동덕여대, 학생부 교과 우수자 교과성적 100% 반영 ‘일괄합산’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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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107주년을 맞은 동덕여대에는 ‘최초’가 많다. ‘여성학센터’를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했고 ‘여성학박물관’을 개관해 조선시대 여성 유물을 선보였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연예술센터와 강남구 청담동의 디자인연구센터를 ‘계열별 캠퍼스’로 만들었다. 창의 감성을 중요시하는 ‘창감’과 여성 리더십·취업률 향상을 위한 ‘글로벌여성과자기계발’ 영역의 교양수업도 동덕여대에서만 받을 수 있다.

동덕여대는 △글로벌MICE전공 △평생교육사 과정 △리더십 인증과정 등 특별한 전공과 과정을 개설해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MICE전공은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MICE)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실무 현장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2개 이상의 전공이 결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학교부 교과 우수자 전형 △일반(실기고사) △특기자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으로 나눠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총 94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우수자 전형은 2017학년도 서류평가가 포함된 단계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만 반영되는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됐다. 전형 유형을 바꾼 첫해인 데다 선발인원이 늘어 2015학년도(2018학년도와 유사한 전형유형이 실시됨)와 2017학년도의 중간선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 성적 반영 방식을 기존 3개 교과에서 4개 교과로 변경한 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점을 고려하는 게 좋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고졸재직자전형으로 구분해 총 291명을 선발한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 디자인·미술계열에서 각각 172명, 14명, 15명을 모집한다. 서류 100%로 1단계에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의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인문·자연 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디자인·미술(큐레이터학과 제외) 계열은 여기에 활동보고서까지 제출해야 한다. 2017학년도와 달리 모둠면접은 빠지고 개별면접만 실시한다.

임성택 입학처장
임성택 입학처장
고른기회전형Ⅰ·Ⅱ는 동덕창의리더전형(인문·자연)과 전형방법이 대체로 같지만 2단계 개별면접에서 발표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특성화고 등 고졸 재직자 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 및 제출서류에 대한 서류평가 30%와 면접 70%로 학생을 선발하며 세무회계학과(야) 및 토탈뷰티케어학과(야)에서 총 66명을 모집한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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