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신동욱 “북한 짝사랑 X무시 당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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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9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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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북한이 29일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 짝사랑 X무시 당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文대통령 NSC 상임위 불참’ 무늬만 대통령 꼴이고 미사일 대응 속수무책 꼴이다. 북한 짝사랑 X무시 당하는 꼴이고 누워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꼴이다. 정갑윤 의원의 ‘文대통령 헌법위반 탄핵사유 발언’ 빈말 아닌 꼴이다"고 글을 썼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7분께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발사했다.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3발을 발사한지 사흘만이다.

청와대는 오전 7시부터 4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에는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일단 참석하지 않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상임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오전 9시10분 부터 관련 동향보고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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