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모던하고 심플한 EQT 컬렉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1990년대 첫 선을 보인 테크니컬룩의 혁신적인 스니커즈로 사랑받았던 이큅먼트 라인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핵심만을 담아낸 새로운 스타일의 2017 FW(가을겨울) EQT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1990년대 베를린의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표현한 SS(봄여름) 시즌에 이어, 이번 FW컬렉션은 미국 디트로이트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디트로이트 대표 크리에이터 4명인 금속공예가 티프 매시, 뮤지션 제이 다니엘, 래퍼 대니 브라운, 래퍼이자 가수인 엔젤 헤이즈와 함께 1990년 EQT의 감성과 컬러를 빌려 컬렉션을 완성했다. EQT 레이싱 ADV 여성 스니커즈(15만9000원)는 스트레치 니트 소재와 EVA 미드솔에 아디다스 시그니처 삼선 마크가 특징이다. 남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EQT 서포트 93/17 모델도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