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8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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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한국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는 UN 요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이 진행 중인 글로벌 안전 운전 캠페인이다.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SK텔레콤 내비게이션 어플 T맵의 ‘200km 안전운전 하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운전습관을 평가하고 바른 운전을 한 상위 200명을 시상한다.

200km 안전운전 하기는 급가속 ·급출발 자제, 과속과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을 통해 포인트를 얻거나 잃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형 이벤트다. 1등에게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참가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유럽 경기 VIP 참관권(1인 2매)이 주어지며, 2등 10명에게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최첨단 운전지원장치(ADAS)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안전 운전을 직접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실시되는 안전운전 캠페인 후원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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