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주변 소외이웃 돕기 위해 철길 따라 찾아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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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이다. 현대로템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주변 소외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로템 사내에는 사내 봉사단이 50개나 있다. 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은 25개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51가구와 인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로템 측은 “철도, 방산, 플랜트 등 국가기간산업을 벌이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임직원들은 급여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3사랑회 직장인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 기금은 자매결연 단체 및 소외이웃들을 후원하고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직원과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등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에는 경기 과천시 꿀벌마을 20여 가구를 찾아 5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일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 브라질 법인은 2015년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지역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에 교육 과정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빈곤층 옷가지와 담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한다. 지난해 1월 53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필리핀에서도 빈민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급식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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