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협력사에 금융 지원, 강소기업 성장 토대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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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재무적 지원과,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각 200억 원씩을 출자해 조성한 40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 펀드 400억 원을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에 네트워크론을 조성해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고 있다. LS전선은 신한은행과, LS산전은 우리은행과 각각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해 2, 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이용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LS엠트론은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Cu)의 국제가격과 연동해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 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 및 생산성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산전은 이같이 협력사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6 동반성장기념식’에서 ‘FTA 특별유공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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