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추석 열차표 예약… 성공률 높이는 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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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8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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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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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추석 연휴 열차표 예약이 시작된다. 명절 열차표 예약은 ‘전국민 수강 신청’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미리 이용 방법 등을 숙지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시간제한 때문이다. 로그인 후 3분 이내에 예약을 마쳐야 한다. 시간이 초과되면 로그아웃되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참고로 로그인 후 60초 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경우에도 자동 로그아웃된다.
 

일정·방법 파악하기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기본적인 대상 기간과 예약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추석 열차표 대상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1일 간이다.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예약은 오는 29일에,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은 30일에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가능하고, 역 창구 예약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전체 승차권 중 70%가 인터넷 예매로, 30%가 역 창구와 대리점에 배정되기 때문에 인터넷 예매에 먼저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해당 예약 기간에 스마트폰 앱, ARS, 자동발매기 예매는 불가능하다. PC와 매표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예매한 추석 승차권의 구간을 축소할 수 없고 도중에 하차하는 경우 승차하지 않은 구간 환불은 불가능하다.
 

회원가입 및 회원 번호·비밀번호 숙지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 이용은 철도 회원만 가능하다. 때문에 회원 가입을 미리 해놓는 게 좋다. 이미 회원이더라도 멤버십 번호 10자리와 비밀번호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 예약 시간이 임박해 아이디 조회 등을 하다가 원하는 표를 놓칠 수 있다. 탑승 날짜, 시간대를 함께 적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버 시간 확인 서비스 활용

사진=스윙브라우저 홈페이지 캡처
사진=스윙브라우저 홈페이지 캡처


단 몇 초 차이로도 대기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서버 시간 기준 오전 6시 정각에 들어가는 것이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다.

전용 홈페이지 서버 시간은 표준 시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면 홈페이지 서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대기 중 새로 고침 피하기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추석 승차권 예약’ 버튼을 누르면 대부분 예약 대기 창으로 접속된다. 그리고 들어온 순서대로 순번이 매겨진다. 급한 마음에 새로 고침을 누르면 다시 입장하는 식이 되기 때문에 순번이 뒤로 밀린다.
 

잔여석 조회는 미리미리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대기시간 동안 잔여석 조회를 하는 것이 허탕을 줄이는 방법이다. 잔여석이 없는 걸 확인하지 못하고 예약 절차를 밟는 것은 시간 낭비다. 잔여석 현황 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예약이 가능한 열차에 도전해야 한다.
 

결제 기간 숙지

치열한 예약 전쟁에 선공했더라도 정해진 기간에 결제를 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 휴대전화에 알람을 설정해 잊지 않고 결제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SRT 추석 승차권 예매는 다음 달 5일, 6일 실시된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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