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진행… 기부자에 인형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8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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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8일 유방암 예방과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 자가진단과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실시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해왔으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했다.

금호타이어가 실시하는 캠페인은 타이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매자가 타이어를 구매한 뒤 5000원을 기부하면 금호타이어는 캐릭터인 ‘또로’ 인형을 준다. 이 인형은 안전벨트형으로 부모가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차량 사고 시 부상의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이 캠페인은 타이어프로 등 금호타이어 대리점에서 실시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연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의 유방암 예방 운동과 유방암 치료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또로 안전벨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금호타이어는 오는 10월에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핑크리본 캠페인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인증샷 응모와 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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