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문화 축제 ‘파주북소리’ 9월 15∼1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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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정호승 은희경 박준 장강명….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책 문화 축제인 ‘파주북소리2017’이 9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작품 낭독과 공연,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가와 마주앉다―작가와의 만남’에는 정호승 이병률 박준 시인, 은희경 장강명 백영옥 소설가, 이기주 작가 등이 참여한다. 김훈 정이현 김연수 천명관 방현석 소설가와 함께하는 낭독 퍼포먼스도 열린다.

무라카미 하루키, 찰리 브라운이 주인공인 만화 ‘피너츠’를 쓴 찰스 슐츠의 작품 속에 나온 음악을 듣는 북 콘서트를 비롯해 단편소설을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읽는 공연이 열린다. 성우들이 소설을 들려주는 ‘라디오 소설극장’도 진행된다.

‘생각을 치다: 타자기와 작가’ 전시에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오스카 와일드, 헤르만 헤세 등 유명 작가들이 사랑한 타자기와 함께 타자기의 역사를 소개한다. 4가지 물건을 통해 독서 성향을 알아보고, 출판사들을 자유롭게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www.pajubookso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파주 북소리 2017#파주 출판도시#시인 정호승#시인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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