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불필요한 소음 차단 오디오가 바로 4차 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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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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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무관한 음악을 전공하다 남편이 세운 회사 경영을 책임진 지 벌써 11년째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 회사가 만든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직 중소기업에 불과하지만 생활과 밀접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아들이 있는 미국의 영화관에서 로봇이 나오는 영화를 봤다. 우리나라의 영화관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느꼈다. 바로 음향이 주는 힘이었다. 미국 영화관에서는 로봇의 손과 발의 동작과 소리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가슴이 찌릿하고 온몸이 오싹할 정도였다.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해주는 기술력이 국내는 아직 낙후돼 있다. 이 같은 기능을 지닌 인공지능(AI) 오디오를 싸이언이 역점적으로 개발하는 이유다.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차나 바깥에서 나는 소음을 차단해주는 오디오가 있다면 운전이 얼마나 즐겁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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