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 대구시민 1000명 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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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에 대구시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구 교통기반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서대구역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과 도시철도 1호선의 경산∼하양 연장에 대해서는 92.6%가 ‘대구와 경북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72.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86.7%가 ‘영호남 교류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이 교통기반 구축 성과 가운데 37.5%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도시철도 1호선 연장(19.8%), 서대구 고속철도역(15.1%), 대구국제공항 활성화(13.3%) 순이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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