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8월 27일]홍준표 “朴 어떻게 대처했길래 감옥 갔는지 이해 가지 않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7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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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와 세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실패한 게 아니라 북동쪽으로 250㎞ 정도 비행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뒤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발표 내용, 3발 모두 실패했다는 초기 분석을 수정하면서)

◆“큰 틀에서 본다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 그때 그때 순간에 취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해 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제기됐던 원내지도부와의 갈등설을 부인하며)

◆“투표율도 높고 흥행도, TV토론 내용도 성공적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엄청난 권력을 갖고서도 어떻게 대통령이 대처했길래 감옥까지 갔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경남 마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한 시민이 “박 전 대통령을 빨리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대지진 때 일어난 학살의 진실을 외면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간토 대지진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 시민단체, 조선인 희생자에 대한 추도문을 거절한 극우 성향의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쿄도 지사를 비판하며)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법원의 명령을 거부하고 범죄혐의가 없는 불법체류자를 계속 체포하다 기소된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조 아파이오 경찰국장을 전격 사면한 것을 비판하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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