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맥그리거에 묻혀버린 로우지 결혼식…“하고 많은 날 중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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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7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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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하 한국시간)열리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의 세기의 대결에 묻혀버린 격투계 빅 이슈가 있다.

바로 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이날 UFC 헤비급 파이터 트래비스 브라운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다.

이 때문에 로우지와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진땀을 흘렸다.

그는 로우지가 결혼식에 와 줄 것인지 물었을 때 당연히 가겠다고 답했으나, 로우지의 결혼 날짜를 알게 됐을 때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화이트 회장은 "하고 많은 날 가운데 하필 그날이냐"며 아쉬움을 표했다.

로우지는 미국에서 UFC가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데 공을 세운 여성 파이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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