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5년형 선고, 靑 “정경유착의 질긴 고리 끊는 계기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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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5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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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5년형 선고, 靑 “정경유착의 질긴 고리 끊는 계기 되기를”
이재용 5년형 선고, 靑 “정경유착의 질긴 고리 끊는 계기 되기를”
청와대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판결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어온 정경유착의 질긴 고리를 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이재용 부회장의 5년형 선고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5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나머지 박상진 삼성전자 전 사장과 황성수 전 전무는 각각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은 피했다.

이재용 부회장 측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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