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송선미 남편, 장례식 방송 논란…“다시보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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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5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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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모 씨의 장례식장을 보도해 '과잉 취재 논란'에 휩싸인 MBC '리얼스토리눈' 측이 다시보기 서비스를 내렸다.

24일 밤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은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발생한 고 씨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사건이 벌어진 법무법인 직원 인터뷰, 고 씨의 장례식장 모습과 수척해진 송선미의 얼굴, 빈소에 방문한 연예인들의 모습과 조화들을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송선미 소속사 측은 발인식 당일인 23일, 취재진에게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매체들은 송선미의 심정에 공감하며 모두 장례식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리얼스토리 눈'은 몰래 잠입해 영상을 촬영하며 '과잉 취재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장례식 장면 나와서 놀랐다. 저기까지 가다니. 선 넘은 듯"(gsm0****
), "취재할 걸 해야지"(mini****), "적당히 좀 해라"(jsha****), "남의 불행이 행복이냐?"(jinj****), "초상집 촬영은 너무 심했다"(kys1****), "얼마나 상심이 클텐데"(eun2****), "사람들이 어떻게 그러냐"(bonb****)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측은 '리얼스토리 눈' 방송분 중 논란이 된 부분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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