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첩 추가발행에 실검 ‘우체국’…정청래 “새 문화현상, 문재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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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5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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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체국 홈페이지
사진=우체국 홈페이지
‘품절 대란’을 일으킨 ‘문재인 우표’가 25일 오전 9시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하자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우체국’이 오르는 등 구매자들이 몰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으로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 우표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25일부터 재판매한다.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중 추가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우체국’이 올랐다. 우체국 사이트는 일시적으로 접속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우표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몰리며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실검은 우체국! My president!”라며 “달님 사랑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대한민국 새 시대 새 문화현상. 문재인 현상의 실현자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문재인 우표’는 최초 발행 수량 2만부와 1차 추가 제작 예약 수량 1만 2000부가 모두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 9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추가 발행 예약을 받는다. 예약 접수된 수량만큼 우표첩을 추가 발행할 방침이며 1인 구매 수량은 1부로 제한된다. 예약을 총괄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epost.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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