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물복지지원시설 이름 지어주세요

31일까지…10월 개관 앞두고 명칭 공모

서울특별시가 10월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1층에 개관하는 동물복지지원시설 명칭을 공모(사진)한다.

응모 기간은 31일까지며, 응모방법은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 제출 시 제목에 ‘동물복지지원시설 명칭 응모(지원자 성명)’라고 써야 한다. 응모횟수 및 수량에 제한은 없으나 제출양식 당 1개만 응모 가능하다. 최우수상(1명) 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2명) 각 3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3명) 각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동물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월에 개관예정인 동물복지지원시설은 면적 591.3m²(공용포함 총 1476.58m²) 규모로 100마리의 동물을 수용할 수 있다. 동물병원, 반려동물 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센터, 동물보호정책 연구개발 및 지역 커뮤니티 등을 갖춘다.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는 긴급구호가 필요한 피학대 동물에 대한 인수·보호,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관리와 입양 희망자에 대한 상담·교육이 이뤄진다. 동물병원에서는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치료와 보호, 도심 유기동물 등에 대한 전염병 검진(방역)과 예방, 입양동물의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 동물보호 교육센터는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 시민단체·교육기관 등과 연계를 통한 동물보호 교육실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