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시세차익 쏠쏠한 준공 완료된 공매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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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데이즈힐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투자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수익형 부동산마저 하락세를 겪음에 따라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공매물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법인이 공매물을 통으로 매입하여 일반인에게 기존 분양가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공개매각하는 물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매물은 ‘수익성’, ‘안정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런 공매아파트 물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강원 ‘평창 데이즈힐’이다. 평창 데이즈힐은 올해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이원디벨로퍼가 전체를 매입해 일반투자자에게 일부만 분양(매각)하는 것이다.

평창 데이즈힐의 분양가는 최초 7억6932만 원(샘플 105동 GT102호 기준)에서 현재 3억5862만 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여기에 20% 추가 할인이 더해져 2억9048만2000원에 분양되고 있다. 20% 할인의 내용은 여행서포트기업 ‘카야’의 숙소로 지정돼 조정가의 10%를 분양자에게 일시지급하며, 추가로 분양가의 10%가량의 풀옵션 고급인테리어를 제공한다.

교통인프라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12월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KTX가 개통되면 서울∼평창 간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해진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총 445채 규모로 조성되는 평창 데이즈힐은 입지만큼이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아파트다. 고급 콘도의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할 수 있고 세컨드하우스, 수익형 임대도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다양한 부동산세제 혜택과 함께 준공물건로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평창 데이즈힐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있으며, 전체 7개동으로 전용면적별 31m²S 234채, 31m²T 77세대, 31m²GT 21세대, 55m²S 2채, 55m²T 13채, 82m²S 1채, 82m²T 33채, 84m²S 48채, 84m²GT 16채로 구성돼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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