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美서 6·25 참전용사 초청 오찬

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피츠버그 셰러턴 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사진)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미 서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 명과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은 2010년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학창 시절에 전쟁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전후 참상을 딛고 경제성장을 이뤄낸 배경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피츠버그에 방문할 때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들러 묵념을 하고 간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