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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CEO]웹 콘텐츠 업체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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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CEO]웹 콘텐츠 업체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

김상철전문기자 입력 2017-08-24 03:00수정 2017-08-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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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IP 활용해 영화-게임 진출 추진”
“검증된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웹툰,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오디오드라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 사장(59·사진)은 “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인터넷에 연재하는 대중소설인 웹소설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로 2002년 설립됐다. 웹소설과 노블코믹스(웹소설 기반 웹툰)를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제작해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20여 개 콘텐츠플랫폼과 100여 개 서점 및 도서총판에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이달 초 상장했다.


웹소설은 로맨스, 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등 특정 소재의 플롯을 가진 장르소설이다. 주 3∼5회 연재하며 25편 내외로 구성된다. 100∼200원을 내면 약 4000자 분량의 한 편을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쉽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스낵컬처 확산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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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348명의 전속계약 작가를 확보해 전자책과 종이책을 연간 600권 이상 만든다. 파피루스(무협, 판타지) 잇북(로맨스) L노벨(일본 라이트노벨) 시드노벨(한국 라이트노벨) 블랙라벨클럽(로맨스 판타지) 디앤씨웹툰(웹툰) 등 장르별, 성별, 연령별로 특화된 14개 독자 브랜드를 갖고 있다.

2014년 7∼11월 연재된 웹소설 ‘황제의 외동딸’ 독자는 125만 명, 이를 웹툰으로 만든 노블코믹스 독자는 265만 명에 이른다. 이 웹툰은 1월 중국에 진출해 텐센트둥만 등 6개 유료만화 플랫폼에서 조회수 7억 뷰를 돌파했다. 6월 중국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세계의 황비’ 웹툰은 1주일 만에 1억2000만 뷰를 넘어섰다.

신 사장은 인하대 무역학과를 마치고 1987년 ㈜학원사에 입사해 출판계와 인연을 맺었다. 1990년 서울문화사로 옮겨 마케팅팀에서 일하다 44세 때 독립해 창업했다. 그는 “올해 웹툰 신작 9편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웹툰을 미국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매출 189억 원에 영업이익 37억 원을 올렸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자책 57.8%, 종이책 41.5%, 캐릭터상품 0.7%이다. 공모자금(약 200억 원)은 노블코믹스 제작, 작가와의 전속계약, 국내외 판권 확보 등에 쓸 예정이다.

김상철 전문 기자 sckim007@donga.com
#웹소설#디앤씨미디어#웹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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