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사회주택’ 건축비 18억원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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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23일 오후 3시 호반건설 본사(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이 후원한 18억원의 건축비로 경기도 시흥시에 지하 1층~지상 3층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짓게 된다. 올 연말 착공 예정인 사회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사랑의 집짓기, DIY가구 제작 등 호반건설의 지속적인 참여와 이번 사회주택 건축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회주택 건축은 열악한 상황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주거 안정과 해당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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