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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킥] 비 소식 없고 선선한 바람…하늘도 신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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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킥] 비 소식 없고 선선한 바람…하늘도 신의 편

고봉준 기자 입력 2017-08-23 05:45수정 2017-08-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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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8월 31일), 우즈베키스탄(9월 6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훈련 지시를 하고 있다. 파주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 ‘신태용호’는 시간과의 싸움에 한창이다.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직행을 좌우할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이란전(8월 31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

우선 대표팀은 16명의 태극전사들을 21일 조기 소집했지만 나머지 유럽파와 일본파는 28일에야 합류할 수 있어 신태용 감독으로선 그전까지 전체적인 틀을 짜놓아야 한다. 촉각을 다투는 현실 속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단체훈련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씨가 같은 편이라는 점이다.

여름 내내 한반도를 괴롭혔던 무더위와 빗줄기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조기소집 첫 날이었던 21일 오전까지 궂은 빗방울이 파주 NFC를 감쌌다. 습한 날씨까지 더해져 온전한 훈련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16명의 태극전사들이 입소하는 시점부터 흐린 하늘이 개기 시작했다.


첫 훈련이 시작된 늦저녁부터는 선선한 바람까지 불었다. 덕분에 선수들은 운동에 최적화된 날씨 속에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다. 31일 이란전까지 이렇다할 비 소식이 없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9일을 제외한 나머지 일주일 동안 파주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밤 최저기온 역시 20℃ 정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대표팀은 소집기간 오전에 개별훈련(웨이트 트레이닝 및 전력분석), 오후 전체훈련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야외에서 진행하는 훈련은 무리 없이 진행돼 대표팀은 남은 최종예선을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늘도 우리를 돕고 있다. 조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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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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