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양승조 경비함 논란…文대통령은 쇼통에, 양승조는 갑질에 취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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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2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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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페이스북 캡처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해경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다녀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X오줌 못 가리는 꼴이고 공사구분 못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文대통령은 쇼통에 취해 있는 꼴이고 민주당은 샴폐인에 취해 있는 꼴이고 양승조는 갑질에 취해 있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공감 안 되는 꼴이고 근묵자흑 근주자적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YTN에 따르면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들은 1박2일 일정으로 3톤급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탐방했다. 국민안전 공감 캠프 공동대회장은 양승조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으로, 윤 의원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지만 양승조 의원은 소형 경비정을 따로 지원받아 귀항 중인 경비함에 타 논란이 됐다.

이날 캠프 참가자들의 독도 탐방으로 3007함 승조원 40여 명은 휴일인데도 항해에 나섰으며, 함장을 제외한 승조원들은 자신의 침실을 캠프 참가자들에게 내주고 체육실과 기관제어실 등 바닥에서 돗자리나 매트리스를 깔고 쪽잠을 잤다고 YTN 전했다.

양승조 의원은 이와 관련, “선상에서 인사말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들에게 감사패도 주는 행사가 있다”면서 “행사를 선상에서 치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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