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김태흠 “‘박근혜 출당’, 형 확정 이후 할 얘기…김명수, 영이 안 설까 우려”
더보기

김태흠 “‘박근혜 출당’, 형 확정 이후 할 얘기…김명수, 영이 안 설까 우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22 10:15수정 2017-08-22 10:33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자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저는 올바르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22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김 최고위원은 "홍 대표의 말씀을 확인해보니 혁신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면 당이 새롭게 시작할 때 아니냐. 모든 부분을 정리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시작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를 어떤 형태로든 간에 정리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취지에서 (홍 대표가)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런 부분들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왜냐하면 당을 대표하는 대표라면 당헌·당규를 적용함에 있어 예외가 없이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당헌·당규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때 당원권을 정지시켰다. 그래서 최종심 형이 확정될 경우에는 탈당 권유라든가 아니면 출당을 할 수 있다"라며 "그래서 지금은 그런 시점이 아니고 형 확정 이후에 돼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김 최고위원은 "또 하나는 지금 우리 당이 좋든 싫든 우리가 과거에 있었던 부분은 안고 가고 책임을 지고 가야 하는 문제지 저는 시기가 이런 시기가 아니다라는 부분을 얘기했고 본인도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의견들이 있다고 해도 당이 나아가야 할 때에는 당헌·당규나 규정에 따라서 가야 한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장으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파괴도 좋은데 잘못하면 영이 안 설 수도 있다. 모든 부분이 개혁의 방향이 잡히더라도 제대도 된 영이 서야 하는데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양승태 대법원장보다 연수원 13기수 후배다. 이에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기존 서열을 파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조직원들이 받아들이는 여러 가지 진정성에 동의가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또 하나는 우리법연구회의 진보적인 인사를 코드인사를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법원이 법질서를 수호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권위 있는 기관이고 어떻게 보면 중립적이고 보수적인 부분들이 필요한 곳인데 잘해 낼지 이런 부분들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차출론에 대해선 "황 전 총리가 정치를 할지 안 할지도 모르겠고 우리 당이 아직까지 선거의 전략이라든가 아니면 이런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하는 이런 계획도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황 전 총리의 얘기가 나오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