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 콜택시 대절, ‘우버트립’ 서울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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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에 12만원… 분당 400원 추가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가 최대 반나절 동안 고급 콜택시를 대절해 이용하는 서비스인 ‘우버트립’을 국내에서도 시작한다. 우버트립은 지난해 유명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고급 차량인 ‘우버블랙’을 호출해 5시간에서 12시간까지 서울 및 근교의 여러 목적지를 경유할 수 있다.

요금은 5시간을 기준으로 12만 원으로 100km를 넘을 경우 1km당 1000원을 내야 한다. 5시간 이후부터는 분당 400원씩 늘어나며 주차비와 통행료는 별도다. 우버트립 서비스는 기존의 우버 앱에 접속해 ‘트립’ 아이콘을 눌러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우버는 이달 10일에는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를 국내에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이태원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인 우버이츠는 현재 28개국에 진출해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우버트립#관광객#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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