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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오나라 “김선아 살인범, 시청자 댓글 중 정답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9 11:51
2017년 8월 19일 11시 51분
입력
2017-08-19 11:45
2017년 8월 19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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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희선, 김선아
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19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JTBC '품위있는 그녀'의 결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대성펄프 회장의 딸 안재희 역을 맡은 오나라 씨는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결말에 대해 대사를 유의해서 시청하라고 강조했다.
오나라 씨는 "우리 드라마는 대사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다. 나도 찍을 땐 몰랐다. 그런데 찍고 나니 단 한 줄의 대사도 나중에 보면 다 의미가 있는 내용이더라. 그런 것에 유의해서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서 댓글로 진범 추리를 하시더라. 그중에 정답도 있었다. 심지어 근거마저 정확했다.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18일 방송에서는 박복자의 죽음을 앞두고 진범을 찾아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하지만 끝내 진범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많은 용의자를 두고 자신만의 근거를 댓글로 제시하며 진범 찾기에 나서고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풍숙정' 김치 속 양념의 비밀이다. 앞서 '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는 양념에 대해 "상류층을 희화하는 도구 중 하나다"라고 매체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또 백 작가는 결말에 대해 드라마 종영 5분 전에 진범이 밝혀진다고 말해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품위있는 그녀' 마지막회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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