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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빠진 수원 vs 사령탑 잃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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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빠진 수원 vs 사령탑 잃은 강원

이승건기자 입력 2017-08-19 03:00수정 2017-08-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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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부상-최윤겸 감독 퇴진으로 위기 맞은 두팀 “오늘 이겨야 기회”
‘김학범 체제’ 광주는 전북과 겨뤄
위기에 처한 두 팀이 만난다.

프로축구 수원과 강원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3위 수원(승점 46·13승 7무 6패)은 최근 리그 득점 1위(19골) 조나탄을 잃었다. 조나탄은 12일 수원에서 열린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39분 서울 김원균의 태클에 걸려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발목 내측 복사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최소 4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 깁스를 푼 뒤에도 한 달 정도는 재활이 필요하다. 조나탄이 돌아올 때쯤이면 스플릿 라운드가 열리고 있을 때다. ‘조나탄 원 맨 팀’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던 수원으로서는 상위 스플릿(6위까지) 유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나탄이 실려 나가면서 경기에서도 패한 수원은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조나탄의 부상으로 데얀(서울·16골), 자일(전남·15골), 양동현(포항·15골)이 득점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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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강원(승점 37·10승 7무 9패)은 2015년부터 팀을 이끌어 오던 수장을 잃었다. 최윤겸 전 강원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이 남은 시점에서 구단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라며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9일 19라운드를 마쳤을 때만 해도 2위였던 강원은 이후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부진하며 6위까지 떨어졌다. ACL 진출 티켓을 얻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3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부진이 이어지면 ACL은 고사하고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

수원도 강원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6월 25일 수원에서 열린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3-3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은 조나탄이 선제골을 넣었고 강원에서는 이근호가 두 골을 성공시켰다. 당시만 해도 강원(4위)의 순위가 수원(6위)보다 높았다. 강원의 주포 정조국은 이날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강원은 박효진 감독대행이 사령탑으로 나선다.

강원처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남기일 감독이 물러난 광주는 신임 김학범 감독 체제로 리그 1위 전북과 맞붙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축구#조나탄#최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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