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첫 방송 이후 14일까지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8일 3회는 5.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이렇다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5~6%대를 오가고 있다. 최고 시청률이 8.1%(7월17일 2회)일 정도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계속된 외면은 윤아와 임시완이 각자 상황에 따라 ‘왕은 사랑한다’에 부여한 의미를 실현하지 못할 위기를 몰고 왔다.
윤아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더 케이2’에서 연기력 성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성공으로 국내 첫 사극 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임시완은 군 복무 전 마지막 작품으로 제작 당시부터 모은 화제를 본 방송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임시완의 활약이 회자됨으로써 그의 부재가 더욱 부각되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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