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자동차 주행 기네스 신기록 도전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8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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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지트로(Rainer Zietlow)
라이너 지트로(Rainer Zietlow)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마그나가 ‘자동차 최장거리 주행’ 기네스 신기록 도전에 참여한다.

마그나는 18일 모험가이자 자동차 주행 최장거리 세계 기록 보유자인 라이너 지트로(Rainer Zietlow)의 신기록 도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트로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을 타고 상해에서 실크로드를 넘어 베니스까지 약 5500마일(약 8851km)이 넘는 거리를 6일 동안 달릴 예정이다.

티구안은 도전 기간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이란, 터키, 이탈리아 등을 통과하면서 내구성을 검증받게 된다. 지트로가 타는 모델은 티구안 1.4 TSI 가솔린 모델로 러시아 칼루가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차에는 마그나가 제작한 프론트 리어페시아와 미러 시스템 및 차체 등이 적용된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폴크스바겐 티구안
지트로는 지난 3주 동안 베니스부터 상해ᄁᆞ지의 주행 경로를 정찰하고 분석했다. 신기록 도전은 오는 20일 시작될 예정이며 기록 달성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그램 버러우 마그나 익스테리어 사장은 “이번 도전을 통해 티구안에 장착된 부품들의 내구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폴크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진 티구안을 통해 마그나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마그나는 라이너 지트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와 함께 이번 도전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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