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BC ‘이불 밖은 위험해’, 女버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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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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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의 여성 출연자 버전이 나온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불 밖은 위험해’ 측은 남성 편에 이어 여성 편 제작을 위해 출연자 섭외에 한창이다. 최근 연기자를 포함해 일부 스타들과 만나 프로그램과 관련한 콘셉트 회의를 진행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실외보다 실내, 특히 집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해 ‘집돌이’와 ‘집순이’로 불리는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3박4일 동안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27일 방송하는 남성 편에는 연기자 이상우와 아이돌 멤버인 용준형(하이라이트), 시우민(엑소), 강다니엘(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이후 방영할 여성 버전도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인 집 생활을 좋아하는 스타들의 일상을 담는 방식을 유지해 제작된다.

‘집 안’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고 할 수 있는 일들이 한정돼 있지만, 스타들이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 잠드는 등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 사실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리얼 관찰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의 일상이 담기는 포맷인 셈이다.

이 관계자는 “남성보다 여성 스타들의 일상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이 더욱 크다”며 “예민하고 민감한 여성 스타들이 제각각의 성격을 드러내며 한 공간에서 단체로 지내는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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