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온유 대신 ‘청춘시대2’ 합류…한승연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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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8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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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이유진 인스타그램
‘프로듀스 101’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유진이 온유를 대신해 ‘청춘시대2’ 에 합류한다.

1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측 관계자는 “이유진이 ‘청춘시대2’ 출연을 확정짓고, 다음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극중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 역을 맡아,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를 입은 정예은(한승연 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당초 권호창 역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내정되어 있었지만, 지난 12일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최종 하차하게 됐다.

‘청춘시대2’ 측은 “권호창 캐릭터의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유진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지난 4월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연습생으로 출연해 잘생긴 외모로 한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이유진은 최종 54위에 그쳐 ‘워너원’ 멤버로 발탁되지는 못했다.

이유진은 배우 이효정의 아들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연기를 시작한 뒤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청춘시대2’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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