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文대통령에 날계란 먹기 제안…누리꾼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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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8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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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드시는 것 밖에 없다"며 계란 캠페인을 제안했다.

신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살충제 계란 번호 조회도 무너졌다. 이제 안전한 계란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 계란 한판 진상한다. 이 계란으로 삶아도 드시고 날 것으로도 드시길. 계란 먹기 캠페인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신 총재는 정장을 차려 입고 계란 한판을 들고 서 있었다.

앞서 신 총재는 17일에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도 피하는 살충제 계란을 국민이 안심하고 못 먹는 꼴이라고 불안한 꼴이다. 국민 먹거리 계란을 위해 문 대통령께 날계란 먹기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신 총재가 제안한 캠페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다. "누가 이 사람 좀 말려라"(ende****), "살충제 계란이 왜 문재인 대통령 탓이냐"(vygu****), "양계장 문제는 예전 대통령때부터 지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바꾸는 중이다. 조롱하지 마라"(chim****), "이 사람은 이제 좀 그만하세요"(jmsl****) 등의 의견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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