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잼버리, 정부·지자체 협업의 성과물…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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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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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잼버리’ 김성주 전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잼버리’ 김성주 전 의원 소셜미디어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전북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것을 두고 “정부와 지자체 협업의 성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3세계잼버리대회 전북 새만금 확정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보다 늦게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차원에서 대회유치를 위한 전폭적 지원이 보태지면서 만들어낸 정부와 지차체 협업의 성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연맹은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총회를 열어 전북 새만금을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축하한다”며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경합을 겨룬 끝에 전라북도 새만금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잼버리(jamboree)의 어원은 ‘유쾌한 잔치’라는 의미를 지닌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에서 유래됐다. 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1920년 런던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하는 야영대회로, ‘청소년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은 1991년 세계에서 14번째로 세계잼버리를 개최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 일본에 이은 3번째 개최국으로 기록됐다. 당시 잼버리대회는 1991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 동안 강원도 고성에서 ‘세계는 하나(ManyLands, One World)’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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