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하반기 모바일 MMOROG 야심작 '액스', 9월 14일 전격 출시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17일 12시 18분


코멘트
넥슨은 넥슨 레드(대표 김대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ALLIANCE X EMPIRE'(얼라이언스X엠파이어 / 이하 '액스')의 미디어 간담회를 금일(17일) 진행하고 오는 9월 14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이날 행사에는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 노정환 모바일사업본부장, 최성욱 모바일사업본부 히트 실장과 넥슨 레드의 김대훤 대표, 심기훈 디렉터가 직접 액스의 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오는 9월 16일 정식 출시될 액스는 '신성제국 다르칸'과 '연합국 갈라노스'의 두 진영 간 대립 구조의 대규모 분쟁전 이른바 RvR과 대결 콘텐츠인 PK를 주력으로 한 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달리 각기 다른 스킬과 특징을 가진 6종의 캐릭터가 각각의 진영에 속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액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여기에 무려 20대20부터 최대 25대25까지 지원되는 대규모 전장은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캐릭터가 제한되어 있는 기존 전장 위주의 게임과는 달리 전체 캐릭터 일제히 움직이고 유기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대규모 전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이었다. 정 부사장은 “장르 편중이 그 어느때 보다 심해진 올해, 넥슨의 게임은 어떤 것은 성과가 저조했고, 어떤 것은 성과를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경험이라는 값진 것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 부사장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은 하반기 다크어벤저3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높은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매출이 얼마인가?' 보다 '어떤 게임이 나오는가?'가 궁금한 회사가 되고자 한다. 새로운 IP로 도전장을 내민 액스가 넥슨 게임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의 개발을 총괄한 넥슨 레드의 김대훤 대표는 액스는 PC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게임이며, 대립과 경쟁, 필드 그리고 액션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로딩 없는 하나의 필드에 두 진영이 만나 대결을 펼치는 전투와 복수심을 자극하는 나를 죽인 적을 저장하고 추적할 수 있는 복수 시스템 등 보다 색다른 대결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또한, 전투 위치에 따른 카메라 워크 변경, 빠르고 시원한 움직임과 화려한 스킬 효과 등이 게임 속에 구현되어 있으며, 길드전, 레이드, 콜로세움 등 총 12종의 콘텐츠와 이중 '투기장'과 비슷한 콜로세움은 결과에 따라 랭크를 제공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활용한 것도 액스의 특징 중 하나다.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출처=게임동아)

김 대표는 “지난 CBT때 게이머들의 의견을 많이 받았다. PC MMORPG의 재미를 이식하겠다고 한 만큼, 캐릭터, 진영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PvP, PvR을 가리지 않고 콘텐츠의 양과 구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게임의 소개를 마쳤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